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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월) 18:32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6월21일 착공…주차공간 4배↑

주차 공간 401→ 1600면 확대, 교통난 해소
6곳 717대 임시주차장 마련, 주차난 불가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6월 10일(목) 00:00
광주시가 '미니 용산역' 성격의 2000억 원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포기하는 대신 대체시설로 추진해온 대규모 주차빌딩이 오는 21일 첫 삽을 뜬다.
그러나 공사기간 1년4개월 동안 기존 주차장 폐쇄에 따른 주차전쟁과 시민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대중교통 이용 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9일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된 데 이어 임시주차장까지 차례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21일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현재 제1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4만535㎡(1만2162평)에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지며 차량 158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제1주차장 현재 주차면적(401면)의 4배에 이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0일(1년4개월)이어서 2022년 10월, 추석 연후 이후부터는 송정역 일대 주차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부대 비용과 대체 주차장 조성비용까지 더해 총 370억원으로 철도운영 주체인 코레일이 전액 부담한다.
코레일과 광주시는 공사기간 동안 현재 운영 중인 제1주차장을 폐쇄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른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역 주변에 임시주차장 6곳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은 ▲역 앞 광장주차장(129면) ▲후면 2주차장(80면) ▲3주차장74면) ▲국유지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4주차장(120면) ▲5주차장(207면) ▲6주차장(107면) 등으로, 모두 합쳐 717면에 이른다.임시주차장은 카드결제 전용으로,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와 코레일톡 앱에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공사 기간 주차대란으로, 현재 후면 주차장을 더해 608면에 이르는 주차공간과 임시주차장 전체 규모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임시주차장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주차난과 동선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송정역 이용객은 당초 1일 8000명으로 예상됐으나 2015년 KTX, 2016년 수서SRT 개통으로 주말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17년 2만2504명, 2018년 2만4507명, 2019년 2만5646명으로,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송정역 일대는 수 년째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시는 공사 기간 교통난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과 셔틀열차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인근 광주역·극락강역·평동역 주차장을 이용한 후 광주역∼송정역 간 셔틀열차나 평동역∼송정역 간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안이 교통량 분산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광주역∼극락강역∼송정역 셔틀열차는 1일 30회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15분이다.
광주시도 칼라유도선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은 "주차빌딩은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완공되면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대책에도 불구, 주변 교통 여건을 고려할 때 불편과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최상책"이라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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