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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월) 18:32
문 대통령 "광주 시민에 깊은 위로…엄중하게 처리하라"

광주 건물붕괴 사고 보고 받은 뒤 긴급 지시
희생자 조치, 원인·책임 규명, 재발 방지 등
"재발방지 대책 점검, 보완 대책 조속 마련"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6월 11일(금) 00:00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광주 건물붕괴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와 가족 분들, 더 나아가 광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유선 보고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희생자와 가족에 대한 조치, 사고원인 조사와 책임소재 규명,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노력 등 3가지와 관련해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희생자와 가족에 대한 조치로 "광주시와 동구청,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사망자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지원을 통해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사전 허가 과정이 적법했는지, 건물 해체 공사 주변의 안전조치는 제대로 취해졌는지, 작업 중에 안전관리 규정과 절차가 준수되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사고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큰 희생으로 이어진 점"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노력에 관해 "2019년 잠원동 철거 사고 이후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유감"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관련 부처 합동으로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동구 학동 주택 재개발 4구역 공사현장에서 5층 규모의 건물이 붕괴됐다. 건물이 무너지며 정차해있던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깔렸고, 버스에 갇힌 탑승자 17명 중 최소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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