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8억8400만원(국비·지방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강진군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의 활력과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까지 3년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우도권역은 어가인구 및 어선 수 감소로 지역 내 전체적인 어업활동 인구가 감소하고 소형 선박 위주의 어획활동 등으로 인해 지역 전체 어획량이 감소하여 지역의 경제성은 점점 악화되고 강진군내 관광 및 거점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 불구하고 기본적인 어업을 위한 주차장, 창고 등과 같은 기초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사업으로 취약하고 열악한 현재의 어항기능 회복, 연안어업 기반구축을 통한 어업활동 활성화, 어촌 관광자원의 개발교육,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마을 내 소득 기반시설 확충,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한 삶,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부잔교 및 소파제 신설, ▲어구어망 보관창고 및 주차장 조성, ▲안전한 마을안길 조성, ▲방파제 보수 및 해수유통로 설치, ▲독살교육장 정비,▲연안어업 기반여건 조성,▲갯벌 탐방로 신설,▲캠핑장 증설,▲힐링 낚시공원 증설,▲해맞이 공원 조성 등으로 사업이 계획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촌지역의 낙후된 가로경관 개선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커뮤니티 강화로 지역민들의 생활만족도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남도관광 1번지인 강진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강진군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한홍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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