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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목) 21:14
전남권 저수율 심각…가뭄 위기 극복 나선다


강수량 급감에 저수지 1055곳 저수율 46% 그쳐
광주시, 절수 실행 방안 강화…절수설비 의무대상 점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2년 12월 08일(목) 00:00
가뭄 장기화로 전남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급감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제적 대응을 통한 용수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전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용수확보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39㎜로, 평년 1269㎜ 대비 66%에 그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1055곳의 평균 저수율은 46%까지 급감했다.
농어촌공사에선 나주호·장성호·담양호·광주호 등 핵심 수리시설인 4대호를 비롯해 저수율 60% 미만 71개 저수지의 용수확보를 위해 간이양수장, 관정 등을 설치해 용수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부턴 골프장 등 7곳에 대해 용수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한 동계작물, 시설채소 재배지에는 생육증진을 위해 2440㏊에 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상수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섬 지역에는 지하수 관련 보유기술을 활용해 식수난 해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공사는 완도군과 공동으로 4개 섬에 지하수 관정을 개발해 하루 400t의 청정 지하수를 공급했다. 12월 중에는 소안도 등 4개 섬에 10공의 지하수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강화된 절수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8개 실국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보다 강화된 절수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 물 소비가 많은 업소 절수 ▲배수지 등 수압조절을 통한 수돗물 절감 ▲수도밸브 수압조절 관련 파손 복구 지원 ▲민방위 경보단말 방송을 활용한 물 절약 홍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절수기기 설치 의무사업장에 해당하는 목욕탕·수영장 등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를 벌여 절수기 설치 이행명령, 과태료 부과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하수 개발과 이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배수지 적정 수위 조절과 수압 저감, 관망에서의 수압 저감을 통한 누수량 절감도 강화하기로 했다.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 의무대상 사업장인 신축 건축물, 숙박업소(객실 10실 초과), 목욕장업, 수영장을 통합한 체육시설업 등에 대해서는 법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동복댐 저수율이 20%대에 진입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 온 수압조절과 물 절약 홍보방안을 점검하고, 수도밸브 수압조절 때 파손된 급수시설에 대해서는 무상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도기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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