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0.66%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93%, 서울 -0.89%, 경기도는 -1.03%, 인천은 -0.60% 하락했다. 5개 광역시에서 광주(-0.38%), 울산(-0.54%), 대전(-0.58%), 부산(-0.60%), 대구(-0.70%)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7%)의 전세가격은 강원(-0.07%), 충북(-0.16%), 전북(-0.2%), 충남(-0.23%), 경북(-0.24%), 경남(-0.37%), 전남(-0.45%), 세종(-0.74%) 모두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89% 하락했다. 관악구(-1.80%), 금천구(-1.55%), 구로구(-1.54%), 마포구(-1.25%)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2.10%), 하남(-2.06%), 수원 권선구(-1.84%), 성남 수정구(-1.83%), 과천(-1.62%)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역시 미추홀구(-0.95%), 남동구(-0.82%), 연수구(-0.71%), 중구(-0.54%), 서구(-0.48%), 부평구(-0.4%), 계양구(-0.38%) 등 모든 지역이 하락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0.42% 하락했다. 관악구(-0.75%), 강동구(-0.74%), 송파구(-0.68%), 강북구(-0.61%) 등 하락폭이 크고, 상승한 지역 없이 모두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68%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수원 장안구(-1.41%), 성남 수정구(-1.36%), 화성(-1.28%), 수원 권선구(-1.23%), 군포(-1.09%), 과천(-1.00%), 광주(-0.96%), 하남(-0.94%)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남동구(-0.91%), 연수구(-0.90%), 부평구(-0.67%), 서구(-0.56%), 미추홀구(-0.52%), 계양구(-0.49%), 중구(-0.39%)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5.8보다 조금 높아진 18.3을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또 인천(15.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15.2)가 가장 높다. 부산 12.7, 대전 11.6, 대구 11.6, 울산 7.0 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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