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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용역비 '전액 삭감' 왜?


전남도의회 예결위, 7일 연구용역비 5000만원 삭감
전남도·광주시 "별도 재단보다 기존 조직 활용 무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2년 12월 09일(금) 00:00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성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시·도가 추진해왔던 '혁신도시발전재단' 설립이 잠정 유보된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2023년 전남도 예산안 중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도의회 예결위는 8일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을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지만 광주시가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삭감했다고 밝혔다.
발전재단은 나주시가 내년부터 연간 50억원씩 출연키로 지난 7월 협약 체결을 통해 시·도와 합의한 '혁신도시 발전기금' 운영에서부터 도시의 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를 총괄할 별도 재단으로 설립이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연구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는 내용이 알려진 후 '시·도 간 무슨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빚어졌지만 이번 예산 삭감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며 깊은 내막은 다른 곳에 있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시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전남도 또한 삭감했다는 것은 단편적인 이유이고, 현재 시·도가 별도의 재단을 설립할 것인지, 기존 조직인 광주전남연구원이나 혁신도시지원단에서 기금관리 등 재단업무를 추가로 맡아서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별도의 독립 재단을 설립하기보다는 기존의 조직을 활용할 경우 경상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도 간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발전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결론이 날 경우 풀용역비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용역비는 언제든지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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