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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행사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2년 12월 28일(수) 00:00
/정진호 강진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2022년은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 속에 그간 억누르고 있던 지역 축제나 공연 및 각종 행사가 펜터믹 시간 이전으로 복귀된 만큼 각종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 축제나 행사는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다양한 변수에 의한 돌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에 위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이태원 핼로윈 축제의 안전관리 부실대응 등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각종 축제나 행사가 있을 경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시기적으로 다시 한번 과거를 깊이 되짚어 보고 미래를 위한 반성과 대안 제시를 위한 생각을 다듬어볼 필요성이 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 국민들은 안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게 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하여 경찰을 비롯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행사의 주최자들은 사전에 위험성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인적, 물적 대응을 고민하는 등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통상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는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및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다양한 정부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사항이다.
하지만 이번 이태원 핼로윈 축제 사고에서 보듯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있어 시급히 수정·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 국민들은 물론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최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매주 여러 건의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고 우리 강진군 내에서도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등 각종 한마음 축제나 송년의 밤 행사 같은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연말 해넘이와 신년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가 개최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교통 및 군민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
경찰에서는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 축제나 행사장 현장에 진출 안전진단을 실시해 주최 측과 관계 공무원 및 행사 대행사에 취약점을 보안하도록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요청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 구체적 보완 사항을 알리는 등 의견을 개진하여 오고 있다.
다행히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11조(지역위원회)에는 지역마다 시·도·군·구 안전관리위원회를 둠으로써 해당 지역에 대한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의 추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재난이나 각종 사고가 발생 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이를 예방·수습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행사의 주체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역안전관리위원회 또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국민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에 발 빠른 대응과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께서도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키고 조심한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에 참석할 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예견과 이에 대한 행동요령 습득하고 스스로 지킬 때 안전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행동 매뉴얼을 제작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사전에 밀집 지역을 파악해 우회하는 등 축제와 행사 등에서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휴대 폰을 보며 걷지 않기, 지나치게 사람이 많은 곳은 보호자의 지도하에 조심하기, 다른 사람이 닿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상황일 경우 바로 자리를 벗어나야 하겠다.
특히 질식위험이 있을 경우 팔짱을 껴서 숨 쉴 공간을 확보하고 천막이나 부스를 고정하는 줄에 몸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각종 축제·행사에 대해 단계별, 유형별로 행동 매뉴얼을 작성 배포하고 안내하여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새해에는 각종 축제·행사·공연·체육경기 등에 있어서 사전 철저한 계획과 관리로 국민모두가 안전에 공감하도록 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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