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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단계 7·10공구 사업자 선정 또 유찰…공사 차질 우려

지난해 세차례 유찰돼 자격 완화…올해 첫 공모 유찰
도시철도건설본부 검토…두차례 유찰 수의계약 가능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4년 06월 07일(금) 00:00
공사업체 선정이 안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단계 7·10공사구간 사업자 선정이 또 유찰돼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5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2단계 7공구·10공구에 대한 공사업체 선정 심의를 진행했지만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전남대학교 후문부터 오치동 육교까지 2.493㎞ 길이의 7공구는 기초금액 1547억원으로 2개의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했지만 공사예산 등을 제시하지 않아 유찰됐다.
본촌동 오비맥주공장부터 양산지구 사거리 1.808㎞의 10공구는 3개의 업체가 응찰했지만 1개 업체는 가격 미제시, 2개 업체는 기초금액보다 높게 가격을 투찰해 최종 유찰 처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유찰 원인 등을 분석하는 등의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사업자 선정 공고를 다시 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 방식으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1단계 6공구와 2단계 8공구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7공구와 10공구 구간만 사업자가 선정이 안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과 11월, 12월에 사업자 선정 공개입찰을 세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도시철도본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역 업체 참여비율과 지하철 시공 실적 요건 등을 완화해 새롭게 공모를 추진했지만 사업자가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을 하지 않았다.
7·10공구의 공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2호선 완공이 되지 않아 개통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1단계 사업은 서구 유촌동~북구 중흥동까지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북구 중흥동~서구 유촌동까지 20㎞(18개 역사)구간으로 2030년 완전 개통이 목표이지만 7·10 공구 공사가 늦어지면 선로 연결 등의 차질이 빚어진다.
광주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자격 기준을 적용한 첫번째 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유찰됐기 때문에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두번째 공모에서도 유찰이 되면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재공모, 입찰 자격요건 완화 등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충분한 검토를 한 뒤 완전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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