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이 박명수가 최근 갱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출연했다.
정형돈은 “요즘 박명수 형이 갱년기인 것 같다”며 “‘무도’ 할 때보다 요즘 연락이 더 자주온다”고 말했다. 이어 “왜 요즘 나를 밟겠다는 둥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겠다는 둥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방송에 오랜만에 나오면 얘기 못한 걸 다 캐겠다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내가 박명수 씨가 그 발언을 한 걸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그 이후로 계속 울고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원래 울음이 많은 분 아니냐”며 “한울음 씨 아니냐”고 장난쳤다.
데프콘은 “남의 가장 비하하는 거냐”며 맞받아쳤고, 정형돈은 “한울음 씨 비하하지 말라”고 농담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달 19일 더블타이틀 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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