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27일 "민선 8기 취임식 3대 컨셉은 시간과 상생, 변화"라고 밝혔다.
7월 2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광주시민 700여 명과 공직자, 전남도 축하 사절단 등이 참석하며 '새로운 광주시대 60초 카운트' 영상을 시작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작곡하고 작사한 노래에 맞춰 강기정 당선인이 민선 8기 광주시장 취임 선서를 한다.
이어 강 당선인은 기존 관행처럼 읽어 내려가는 식의 취임사 대신 '기회와 변화의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철학과 로드맵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강 당선인은 '새로운 광주시대는 시장과 공직자의 태도 변화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장의 당당하고 빠른 공정과 공감, 추진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창의적 열정 등 시장과 공직자의 역할과 의지는 물론 시민들도 더불어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갈 주체임을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한편 강 당선인은 취임식 전에 광주독립운동기념탑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탑,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차례로 참배한 후 전남도 취임 축하사절단과 함께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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