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지 리포터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서 오는 6일 출시되는 게임 '디아블로4'를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의 신메뉴를 예고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네팔렘 밥장사 지금 성역으로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밥장사'는 그가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한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상에는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와 함께 '디아블로·빽다방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암시가 담겼다.
영상서 백종원은 디아블로4 예약주문을 고민하다가 촬영 일정에 불려가게 되는데, 이후 더본코리아 직원과 통화하며 "먹으면 확 기운 나고 에너지 차오르는 그런 거 없냐. 이쪽 세계(디아블로)에는 있다"면서 "한번 개발해 봐라. 이름은 '빨간물약'"이라고 말했다. 이내 '빨간물약 커밍 순(Coming Soon)'이라고 적힌 화면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음식, 요리 다음으로 게임에 진심이신 분" "그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 게임할 시간이 있다니, 대단하다" "지금까지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영상의 댓글 창에 직접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달 23일 올라온 '디아블로 IV | 스토리 출시 트레일러' 영상에 "이거 하려고 유튜브 미리 많이 찍어놨지ㅋ"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현재까지 상단에 고정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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