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중동중학교 교원배움터에서 관내 중학교·고등학교 고입 업무 담당자 및 진로상담교사를 대상으로 ‘관내 고교 진학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 대학입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고 연계를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고교 진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김상모 장학관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운영 체계와 2028 대학입시 개편 방향이 소개되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관내 고등학교 담당자가 ‘고교 선택과 진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활동과 특색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중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진로진학 지도 이해를 높였다.
광양교육청 김여선 교육장은 “광양 지역 내 다양한 고교 선택지를 적극 알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고 연계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청은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만권진로진학박람회’,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진학 부장 워크숍’, ‘학생·학부모 맞춤형 고입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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