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씨(靈巖金氏)-2,568

시조 김숙(金淑)은 고려 명종 때 호남 염찰사(廉察使)로 영암에 침입한 왜적을 토평했다. 그 공으로 영암군(靈巖君)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영암으로 하였다. 역대 주요 인물을 보면 고려 때는 평장사 김세정, 지후(祗候) 김융 등이 있다.
김삼택은 조선조 인물로 자(字)가 대재(大宰)이다. 중종 2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으며 현감을 지냈다. 김삼달은 김삼택의 동생으로 자(字)가 태존(太尊)이다. 사마시에 합격하고 진사로서 중종 38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그 뒤 교서관박사로 명종 1년 중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김희련은 자(字)가 정중(精中), 호는 석맥(石麥)이다. 사마시에 합격, 진사로서 중종 38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호조좌랑과 교리, 평안병마평사를 지냈다. 김응권은 자(字)가 평보(平甫)이다. 명종 7년에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군수를 지냈다. 김의선은 고종 24년 경과정시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사간원 정언을 역임했다. 주요파는 백천파와 장흥파 등이 있다.
과거 급제자는 김응권(金應權) : 문과(文科) 명종7년(1552) 식년시 을과(乙科), 김삼달(金三達) : 문과(文科) 중종38년(1543) 식년시 병과(丙科), 김희련(金希鍊) : 문과(文科) 중종38년(1543) 식년시 병과(丙科), 김삼달(金三達) : 문과(文科) 명종1년(1546) 중시 병과(丙科), 김삼택(金三宅) : 문과(文科) 중종29년(1534) 식년시 갑과(甲科), 김의선(金義善, 1850 庚戌生) : 문과(文科) 고종24년(1887) 별시3 병과(丙科), 김시태(金始兌, 1642 壬午生) : 사마시(司馬試) 숙종16년(1690) 증광시 삼등(三等), 김시태(金始兌, 1642 壬午生) : 사마시(司馬試) 숙종17년(1691) 증광시 삼등(三等), 김영순(金永淳, 1874 甲戌生) : 사마시(司馬試) 고종31년(1894) 식년시 삼등(三等), 김삼택(金三宅, 1874 甲戌生) : 사마시(司馬試) 중종26년(1531) 식년시 이등(二等) 등 모두 11명이 있다. 문과 6명, 사마시 5명이다.
항렬자는 24世 현(鉉), 25世 종(宗), 26世 형(珩), 27世 이(履), 28世 일(鎰), 29世 영(永), 30世 권(權), 31世 광(光)이다.
본관 영암(靈巖)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마한의 영토였다가 삼국시대에는 백제 땅으로 월내군(月奈郡)으로 불리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영암군(靈巖郡)이 되었다. 995년(고려 성종 14)에는 낭주로 개칭하고 안남도호부가 설치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 낭주를 폐하고 안남도호부가 전주로 옮겨감으로 영암군으로 환원되었다. 낭산(朗山)이라는 별호가 있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나주부 영암군이 되었고, 1896년에 전라남도 영암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영암면과 시종면 등 11개 면으로 분면되었고, 1979년 영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영암 본관 성씨는 영암김씨(靈巖金氏), 영암박씨(靈巖朴氏), 영암조씨(靈巖曺氏), 영암종씨(靈巖鍾氏), 영암최씨(靈巖崔氏), 영암해씨(靈巖海氏) 등이 있다. 영암김씨는 1930년대에 경기도 개풍군 남면 동방리에 주로 살았던 것으로 밝혀져 있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영암김씨는 1985년에는 총 579가구 2,469명, 2000년에는 총 787가구 2,568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594명, 부산 342명, 대구 40명, 인천 72명, 경기 284명, 강원 124명, 충북 18명, 충남 86명, 전북 47명, 전남 144명, 경북 38명, 경남 660명, 제주 20명이다. 경남과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이 살았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514명, 부산 381명, 대구 46명, 인천 135명, 광주 72명, 대전 41명, 울산 68명, 경기 417명, 강원 24명, 충북 17명, 충남 36명, 전북 30명, 전남 56명, 경북 38명, 경남 679명, 제주 14명이다. 경남,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영암박씨(靈巖朴氏)-6,120

시조 박항(朴恒)은 고려 인종 때 좌정승을 지내고 영암군(靈巖君)에 보내졌다. 그는 신라 경명왕의 장자인 밀성대군 박언침의 10세손이다. 박 항의 아들 박 통도 고려 명종 때 공을 세워 역시 영암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밀양박씨에서 분적하여 영암을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의 묘소는 함경남도 문천에 있다.
5세손 박 기는 충숙왕 때 이부상서를 지냈으며, 그의 손자 박 위는 운봉군에 추봉되었다. 증손 박성좌는 목은 이 색의 사위로 고려 말에 좌참찬을 지냈으나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을 버리고 불사이군의 충절로 절의를 지켰다.
박성좌의 증손 박세보는 함길도관찰사와 호조판서를 지냈으며 문장과 청렴으로 명망이 높았다. 우봉현령을 지낸 박숭산은 박세보의 손자이자 감찰 박 휴의 아들로 황주진관 병마절제사를 역임했다. 박 진은 내금위대장을 거쳐 훈련원도정, 박 추는 황해도사, 박 율은 통덕랑으로 학정(學正)을 역임했다. 여산군수를 거쳐 공조판서에 올랐던 박 배직장(直長)을 거쳐 우봉으로 나가 선정을 베풀었다.
선조 때 어모장군으로 내금위대장을 지낸 박희길은 임진왜란에 공을 세워 훈련원주부로 이등공신에 책록되었다. 박대길은 훈련원판관으로 공신에 올라 가문의 전통을 지켰다. 공조참의 박기영은 학자로 이름난 박기수, 박회식, 박인연, 박대식 등과 함께 문맥(文脈)을 이었다. 박영식은 한일합방이 되자 포천에서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박필진(朴必珍, 1716 丙申生) : 문과(文科) 영조22년(1746) 별시2 을과(乙科), 박경원(朴慶元, 1575 乙亥生) : 문과(文科) 인조2년(1624) 식년시 갑과(甲科), 박호문(朴好文, 1650 庚寅生) : 무과(武科) 숙종4년(1678) 증광시 병과(丙科), 박성지(朴成智, 1559 己未生) : 무과(武科) 선조17년(1584) 별시 병과(丙科) 등 29명이 있다. 문과 2명, 무과 13명, 사마시 14명이다.
주요파는 포천파, 풍덕파, 강화파, 삭녕파, 장단파, 옹진파, 봉산파 등이다. 항렬자는 31世 영(榮), 32世 시(時), 33世 진(鎭), 34世 제(濟), 35世 권(權), 36世 찬(燦), 37世 기(基), 38世 종(鍾), 39世 한(漢), 40世 병(柄), 41世 형(炯), 42世 재(在), 43世 석(錫)이다.
본관 영암(靈巖)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마한의 영토였다가 삼국시대에는 백제 땅으로 월내군(月奈郡)으로 불리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영암군(靈巖郡)이 되었다. 995년(고려 성종 14)에는 낭주로 개칭하고 안남도호부가 설치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 낭주를 폐하고 안남도호부가 전주로 옮겨감으로 영암군으로 환원되었다. 낭산(朗山)이라는 별호가 있었다. 영암 본관 성씨는 영암김씨(靈巖金氏), 영암박씨(靈巖朴氏), 영암조씨(靈巖曺氏), 영암종씨(靈巖鍾氏), 영암최씨(靈巖崔氏), 영암해씨(靈巖海氏) 등이 있다.
1930년대에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고소성리, 강원도 춘성군 신북면,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황해도 옹진군 부민면, 함북 경흥군 일원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았었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영암박씨는 1985년에는 총 1,380가구 5,670명, 2000년에는 총 1,954가구 6,120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6백여 가구, 5백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1,449명, 부산 131명, 대구 51명, 인천 397명, 경기 1,470명, 강원 1,529명, 충북 73명, 충남 177명, 전북 36명, 전남 151명, 경북 60명, 경남 138명, 제주 8명이다. 강원, 경기, 서울 지역에 가장 많이 살았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1,279명, 부산 90명, 대구 45명, 인천 1,057명, 광주 90명, 대전 86명, 울산 24명, 경기 1,623명, 강원 1,410명, 충북 79명, 충남 132명, 전북 24명, 전남 48명, 경북 71명, 경남 51명, 제주 11명이다. 경기, 강원, 서울, 인천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