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김씨(和順金氏)

시조 김익구(金益九)의 자(字)는 사겸(士謙)이다. 김익구는 신라 영분공 김명종의 후손인 김충한의 현손(손자의 손자)이며 김두문의 아들이다. 조선조 숙종 1년(1675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통훈대부, 결성현감, 춘추관기사관을 지냈다. 그 뒤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화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역대 인물로는 김철화(진사), 김정재(문과급제) 등이 있다.
‘신라김씨이천년사’ 발문에 보면‘화순김씨는 3형제가 임진왜란 당시 입북하여 평남 강동, 평남 순천, 평북 삭주에 각각 정착 세거하며 경주에서 화순으로 분파하였다. 지금은 동란으로 인해 일부 월남, 서울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쓰여져 있다.
1930년도 국세조사 통계에 따르면 평안남도 순천군 신창면 용화리에 27호, 평안남도 강동군 고천면 동서리에 45호, 평안북도 삭주군 삭주면 소덕동에 35호가 살고 있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김정재(金鼎載, 1839 己亥生) : 문과(文科) 고종24년(1887) 별시3 병과(丙科), 김익구(金益九, 1645 乙酉生) : 문과(文科) 숙종1년(1675) 식년시 병과(丙科), 김세구(金世耉, 1671 辛亥生) : 무과(武科) 숙종21년(1695) 별시 병과(丙科), 김후영(金後榮, 1647 丁亥生) : 무과(武科) 숙종4년(1678) 증광시 병과(丙科), 김철화(金哲華, 1860 庚申生) : 사마시(司馬試) 고종19년(1882) 증광시 삼등(三等), 김적조(金迪祖, 1760 庚辰生) : 사마시(司馬試) 순조7년(1807) 식년시 삼등(三等), 김상정(金祥廷, 1766 丙戌生) : 사마시(司馬試) 순조5년(1805) 증광시 삼등(三等), 김재범(金載範, 1857 丁巳生) : 사마시(司馬試) 고종19년(1882) 증광시 삼등(三等), 김응렴(金應濂, 1824 甲申生) : 사마시(司馬試) 고종19년(1882) 증광시 이등(二等), 김달희(金達禧, 1761 辛巳生) : 사마시(司馬試) 순조5년(1805) 증광시 이등(二等) 등 10명이 있다. 문과 2명, 무과 2명, 사마시 6명이다.
본관 화순(和順)은 전라남도에 화순군 일원의 옛 지명으로 백제 때 잉리아현(仍利阿縣)이었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여미현(汝湄縣)으로 개칭하였고, 능성군(綾城郡: 綾州)에서 관할하였다. 940년(고려 태조 23) 화순현(和順縣)으로 바꾸어 1018년(현종 9)에 나주(羅州)에 속하였다가 후에 능성현(綾城縣)에 편입시켰고, 1390년(공양왕 2)에는 감무를 파견하여 남평현(南平縣)을 겸하여 관리하게 하였다. 1394년(태조 3)에 남평현을 분리하는 대신 동복현감(同福縣監)을 겸임시켰고, 1405년(태종 5) 동복현을 병합하여 1407년(태종 7) 복순현(福順縣)이라 고쳐서 칭하였다. 1416년(태종 16) 다시 동복현을 독립시키고 능성현(綾城縣)에 병합하여 순성현(順城縣)이라 칭하다가 1418년(태종 18)에 각각 복구하였다. 1594년(선조 27)에도 능성에 편입되었다가 1611년(광해군 3) 다시 화순현을 분리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지방제도 개정으로 나주부 화순군이 되었다가, 1896년에 전라남도 화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읍내면이 화순면으로 개칭되고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편되면서 동복군을 흡수하였다. 1963년 화순면이 화순읍으로 승격하였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화순김씨는 1985년에는 총 388가구 1,723명, 2000년에는 총 504가구 1천570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가구는 100여 가구가 늘어난 반면 인구는 오히려 200여 명이 줄어들었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672명, 부산 79명, 대구 46명, 인천 39명, 경기 178명, 강원 117명, 충북 57명, 충남 92명, 전북 34명, 전남 179명, 경북 149명, 경남 75명, 제주 6명이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470명, 부산 57명, 대구 62명, 인천 77명, 광주 64명, 대전 47명, 울산 3명, 경기 402명, 강원 77명, 충북 25명, 충남 49명, 전북 28명, 전남 58명, 경북 108명, 경남 41명, 제주 2명이다.

◇화순오씨(和順吳氏)

시조 오원(吳元)은 오씨의 도시조 오첨의 24세손 오현필(보성오씨의 시조)의 셋째 아들이다. 오원의 후손들이 화순에서 대를 이어 살았다. 그래서 후손들이 화순을 본관으로 삼았다. 오현필의 첫째 아들 오숙부와 둘째 아들 오양은 보성오씨를 계승했으며, 넷째 아들 오광휘는 함양오씨로 각각 분관 했다. 역대 주요 인물은 고려조 때 전중내급사동정을 지낸 오순공, 조선조에 전적을 지낸 오상린 등이 있다. 전남 영광군 백수면 학산리에 화순오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오상린(吳尙麟, 1710 庚寅生) : 문과(文科) 영조17년(1741) 식년시 병과(丙科), 오난금(吳難金, 1599 己亥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 오응립(吳應立, 1608 戊申生)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 오성유(吳聖兪, 1680 庚申生) : 사마시(司馬試) 숙종41년(1715) 식년시 삼등(三等), 오점(吳霑, 1764 甲申生) : 사마시(司馬試) 정조10년(1786) 식년시 삼등(三等), 오태직(吳泰稷, 1807 丁卯生) : 사마시(司馬試) 순조34년(1834) 식년시 삼등(三等) 등 모두 6명이 있다. 문과 1명, 무과 2명, 사마시 3명 등이다.
항렬자는 25世 경(敬), 26世 병(秉), 27世 현(炫), 28世 재(在), 29世 종(鍾), 30世 영(永), 31世 식(植), 32世 형(炯)이다.
본관 화순(和順)은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명이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읍내면이 화순면으로 개칭되고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편되면서 동복군을 흡수하였다. 1963년 화순면이 화순읍으로 승격하였다.
본관 화순(和順)은 전라남도에 화순군 일원의 옛 지명으로 백제 때 잉리아현(仍利阿縣)이었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여미현(汝湄縣)으로 개칭하였고, 능성군(綾城郡: 綾州)에서 관할하였다. 940년(고려 태조 23) 화순현(和順縣)으로 바꾸어 1018년(현종 9)에 나주(羅州)에 속하였다가 후에 능성현(綾城縣)에 편입시켰고, 1390년(공양왕 2)에는 감무를 파견하여 남평현(南平縣)을 겸하여 관리하게 하였다. 1394년(태조 3)에 남평현을 분리하는 대신 동복현감(同福縣監)을 겸임시켰고, 1405년(태종 5) 동복현을 병합하여 1407년(태종 7) 복순현(福順縣)이라 고쳐서 칭하였다. 1416년(태종 16) 다시 동복현을 독립시키고 능성현(綾城縣)에 병합하여 순성현(順城縣)이라 칭하다가 1418년(태종 18)에 각각 복구하였다. 1594년(선조 27)에도 능성에 편입되었다가 1611년(광해군 3) 다시 화순현을 분리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지방제도 개정으로 나주부 화순군이 되었다가, 1896년에 전라남도 화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읍내면이 화순면으로 개칭되고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편되면서 동복군을 흡수하였다. 1963년 화순면이 화순읍으로 승격하였다. 화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는 화순김씨(和順金氏), 화순배씨(和順裵氏), 화순송씨(和順松氏), 화순오씨(和順吳氏), 화순최씨(和順崔氏) 등이 있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화순오씨는 1985년에는 총 664가구 2,888명, 2000년에는 총 948가구 3천32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3백여 가구, 2백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830명, 부산 88명, 대구 25명, 인천 49명, 경기 176명, 강원 22명, 충북 8명, 충남 68명, 전북 379명, 전남 803명, 경북 35명, 경남 45명, 제주 360명이다. 서울, 전남, 전북, 제주 지역에 가장 많이 살고 있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867명, 부산 78명, 대구 19명, 인천 134명, 광주 313명, 대전 39명, 울산 10명, 경기 492명, 강원 27명, 충북 26명, 충남 21명, 전북 235명, 전남 344명, 경북 30명, 경남 29명, 제주 368명이다. 1985년과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제주, 전남, 광주, 전남, 전북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