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인원이 129만명을 넘어 접종률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접종률 70%를 넘겼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보성으로 82%를 기록했다.
연령별 접종률은 75세 이상이 90.7%, 60~75세가 91.7%, 50~59세가 87.4%, 18~49세가 19.2%다.
18~49세는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현재 사전예약률은 70.1%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의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 61.8% 대비 8%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75%, 이달 말까지 8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동참, 보건소·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독려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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