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신 2차접종자 돌파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414명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알파형이 해외유입 7명, 국내감염 27명 등 총 34명이다. 델타형은 380명으로 해외유입 31명, 국내감염 349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델타형은 지난 7일 발표이후 70명(해외유입 1명·국내감염 69명)이 추가됐다.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23일 이후 돌파감염은 10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36명, 화이자 백신 35명, 얀센 백신 26명, 모더나 백신 2명, 해외 접종 백신인 시노팜 3명, 스프트니쿠 3명이다.
1차 접종 이후 확진사례는 총 242명이며 백신 종류별로는 AZ 12명, 화이자 79명, 모더나 42명 얀센 26명, 기타 6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 완료 뒤 돌파감염도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