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는 네이버 웹툰작가 ‘민영’을 초청해 웹툰작가 데뷔를 위한 진로 멘토링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밀착진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웹툰 작가로 데뷔하기 위한 나의 도전기”라는 주제로 웹툰콘텐츠과 1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지난 13일 교내 정보과학관 3층 창작1실에서 진행했다.

현재 ‘민영’작가(그림)는 ‘미티’작가(글)와 함께 네이버 토요일 웹툰 “주욱 같은 하루”를 연재하고 있으며, 마감을 지키기 위한 바쁜 작업 일정에도 웹툰 진로를 고민하는 후학들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특강에서 그는 웹툰작가 지망생 시절 계속되는 투고 실패에도 다시 도전하기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방법들과 데뷔 이후 안정적인 연재를 위한 자기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진로 특강이 완료된 후에도 ‘민영’작가는 학생 개인별 작품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져 예비 웹툰 작가 및 웹툰 분야 직종에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편, 청암대 웹툰콘텐츠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순천시와 지역 만화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웹툰작가와 함께 지역 만화문화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