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5일 전라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함께 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역 광장에서 '부패공익신고 제도 홍보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전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 소속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부패공익신고제도 리플릿과 청렴부채를 배포했다.
이날 청렴캠페인은 민관협의회 차원의 청렴 홍보활동에 비중을 두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는 부패공익신고 제도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전라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청렴성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발족했다.
공공기관·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청렴 민관협력조직(거버넌스)으로 전남도내 22개 기관·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전남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주축이 돼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 홍보를 위해 지역사회 각계가 참여·실천하는 합동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으로 도민이 느낄 수 있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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