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진흥과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동아리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책놀이 ‘엄마랑 아이랑’, 주부들이 참여하는 ‘책견만리’, 시니어들이 책을 통해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윤슬’, 지역도서관 운영자들의 독서모임 ‘비욘드’가 있다.
이외에도 걷기와 독서를 함께 공유하는 ‘프렌즈’, 직장인 독서동아리 ‘독서생활’, ‘그림 책읽는 사람들’ 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향토작가 읽기’ 모임은 지역향토 작가와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그 활동이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책읽기의 생활화와 소통,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혼자 읽기’에서 맛보기 어려운 ‘함께 읽기’의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독서 동아리는 누구라도 상시 참여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70-8894-3589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목포시립도서관은 공간나눔 지원과 주제도서 지원, 멘토링, 강연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목포=김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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