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달 24일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8주 과정의 제2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북유럽식 걷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기념하여 와온해변 5km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제2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 학교는 4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 과정으로 정봉화 박사의 이론수업과 함께 숲과 정원 그리고 해양의 친환경 웰니스 공간을 활용한 걷기 체험 과정으로 운영했다.
웰니스 공간 체험은 오천그린광장 ~ 용당 수변공원, 와온해변 등 숲과 하천 그리고 바다, 순천 천혜의 자연 환경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운동법은 노르딕 폴(북유럽형 양손 지팡이)를 이용하여 올바른 걷기를 통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과 관절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근육의 90%를 사용하면서 근력은 늘리고 체지방은 감소시켜준다.
제2기를 수료한 수강생은 “매일 노르딕 워킹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고, 많은 시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이야기하는 전도사가 되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대중교통), 자(자전거), 보(보행) 도시답게 웰니스 노르딕 워킹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증가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는 제3기 수강생 50명이 참여하여 있으며 10월에는 웰니스 도시 순천의 자연 생태환경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웰니스 노르딕 워킹 데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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