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래역량 강화사업인 ‘사제동행 문학기행’으로 생생한 독도 체험교육인 울릉도·독도 탐방을 지난달 23~26일 실시했다.
1일 전자공고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심화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때문에 기획됐다. 전자공고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역사 사랑 의식을 함향하기 위해 진행됐다.

2기 울릉도·독도 탐험대들은 탐방 사전 모임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일본의 반복되는 침탈 야욕, 지리적 중요성을 교육받았다. 이어 이뤄진 탐방은 울릉도·독도 체험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독도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 ▲울릉도 역사 유적, 지리 답사 ▲독도 방문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 교육 ▲탐방단 어울림 마당 ▲소감문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에 구비되어 있는 소녀상을 독도 현장에 직접 들고 다시 한번 우리 땅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자공고는 이와 관련된 홍보 영상 제작과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전교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전자공고 위환복 교장은 “독도 영유권 의식 제고 및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독도 탐방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이번 탐방으로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 영유권 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독도 교육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땅인 독도 사랑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여러 학교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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