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인턴제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의회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인턴제는 대학생의 의정 활동 참여로 지방자치를 체험하면서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총 5명을 모집한다.
전남 소재 대학교에 다니면서 총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이라면 응시가 가능하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도의회 정책담당관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이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전남도 생활임금 적용과 4대 보험,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180여 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인턴 참여자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고려해 근무부서를 배치할 계획이며, 상임위·본회의 참관, 토론회·공청회 방청 등 현장견학을 통해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후 인턴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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