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광주호 생태공원에 조성된 '해우소-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을 새단장했다.
광주시는 최근 황 작가가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의 대표 테마시설인 '해우소-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을 방문해 수목 등의 공간을 재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작가는 광주호 호생태공원에 어울리는 수목을 직접 선정해 식재했으며 작품 주변의 수목을 호수생태원과 어우러지게 조성했다.
또 광주시푸른도시사업소는 황 작가의 자문을 받아 해우소 주변에 야생화 등 지피식물을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황 작가의 '해우소-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은 지난 2011년 영국 첼시플라워쇼 최고상과 금메달을 동시 수상한 작품으로 지난 2014년 황 작가가 직접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재현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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