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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이용 큰 화재 막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4년 09월 12일(목) 00:00
순천소방서는 고속도로 운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 쯤 황전휴게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화재는 운전자가 차량 주행 중 차량이 떨리는 징후를 느끼고 휴게소에 차를 세운 후 타이어에서 연기와 화염을 확인했다. 운전자는 이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119에 신고 후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별도의 화재 진화 활동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석운 순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집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특별히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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