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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9(일) 18:33
[ 사설칼럼 ]
오지랖에 대해서 |2021. 11.02

계절보다 먼저 오는 것은 계간지다. 가을 호 아동문학평론집이 도착했다. 책을 뒤적거리다가 동시 한편을 발견했다. 신지영 시인…
재물과 정치는 일상 회복이 불가능 한가 |2021. 11.01

코로나는 점차 일상이 되어 가지만 재물과 권력을 가진 자, 갖고자 하는 자들로 인해 세상은 점차 일상으로부터 멀어져가며 미쳐…
성동격서(聲東擊西) |2021. 10.28

‘성동격서’의 사상은 많은 옛 서적에 언급되어 있다. 이것은 대부분 군사적인 면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점차 다른 영역으로까…
생명, 미술관에서 발견하다 |2021. 10.26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바람이 불렀어. 그래 나를 불러낸 것은 가을바람이었어.” 그 가을바람을 타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바…
인생은 식탁위에 차려진 음식(?) |2021. 10.25

식탁 이성복作 아이들이 한바탕 먹고 떠난 식탁 위에는 찢긴 햄버거 봉지와 우그러진 콜라 패트병과 입 닦고 던져놓은 종…
사패유적(詐敗誘敵) |2021. 10.21

‘사패유적’의 책략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할 수 있으면서도 못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능이시지불능(能而示之不能…
감정 꽃이 피었습니다 |2021. 10.19

가을이 성큼 다가 와버렸다. 계절은 가을에서 늦가을로 아직 인데 우리는 깊은 가을 속으로 몰아 부쳤다. 숨겨진 겨울 옷을 꺼내…
이낙연이 사는 길 |2021. 10.18

‘신사정치인 이낙연’이 사는 유일한 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재창출을 위해 몸을 던…
이이유지(利而誘之) |2021. 10.14

‘이이유지(利而誘之)’ 이 말의 출전은 ‘손자병법’ ‘계편’에 나온다. 그 뜻은 작전에 앞서, 또는 작전 중에 적의 탐욕스러운…
정치지도자들의 '눈'은 무슨 눈일까? |2021. 10.13

영혼의 눈 허형만 作 이태리 맹인가수의 노래를 듣는다. 눈 먼 가수는 소리로 느티나무 속잎 틔우는 봄비를 보고 미세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 |2021. 10.12

대한민국이 가을 꽃 잔치다. 여기저기 꽃이 활짝 피었다. 활짝 핀 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다. 백일홍, …
화천대유와 가을 편지 |2021. 10.08

시월이다. 부(富)로도 살 수 없는 계절이다. ‘화천대유 하세요’ 하기보다는 가난한 마음의 시 한 수가 더 생각나는 계절이다”…
유적생의(誘敵生疑) |2021. 10.07

시형법으로 적을 속이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고 변화무쌍하지만, 목적은 적의 오판을 이끌어 내자는 데 있다. ‘병경백자’ 「…
북쪽의 가을을 어루만지다 |2021. 10.05

가을이 어디쯤 오는 것일까? 가을이 오다가 멈추어버린 것 같다. 10월이 왔는데도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낮 온도는 여름 날…
모병정체(冒名頂替) |2021. 09.30

‘모병정체(冒名頂替)’는 ‘다른 사람 또는 적으로 가장하여’ 일정한 작전 목적 또는 정치 목적을 달성하는 일종의 ‘시형법’…
‘옛것을 가지고 새롭게 혁신한다’ |2021. 09.28

비엔날레 미술관을 찾았다. 하늘 높이 뜬 구름이 보기도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예쁜 하늘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다. 비엔날…
함부로 침(말) 뱉지 말자 |2021. 09.27

국화에게 미안하다 안상학 作 어쩌다 침을 뱉다가 국화꽃에게 그만 미안하고 미안해서 닦아주고 한참을 쓰다듬다가 그…
양동기적(佯動欺敵) |2021. 09.16

‘양동기적(佯動欺敵)’은 거짓 동작으로 적을 속여 자신의 진정한 의도를 감추고 적에게 불의의 타격을 가하는 책략이다. 따라서…
가을의 말 |2021. 09.14

‘하늘의 흰 구름이/ 나에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흐르고 또 흐르다 보면/ 어느 날/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국민이 있어야 정치가 있다 |2021. 09.13

이 시대의 변죽 - 배한봉作 변죽을 아시는지요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사람으로 치면 저 변방의 농군이나 서생들 변죽 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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