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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목) 22:38
[ 사설칼럼 ]
관계의 노동에서 벗어나는 시간 |2022. 08.04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면 잠시 일을 놓고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휴가, 바다, 수박, …
여름날의 기억 |2022. 07.26

‘연을 시간에 맡겨두고 허름한 날을 보낼 때의 일입니다. 그 허름한 사이로 잊어야 할 것과 지워야 할 것들이 비집고 들어 …
복날은 간다 |2022. 07.19

초복이 오기 전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봉사활동에 다녀왔다. 그동안 삶의 터전에서 일을 하느라 봉사 활동에 참여를 제대로 못했…
웃자, 웃어야 복이 온다 하지 않는가 |2022. 07.18

덤벙덤벙 웃는다 _정현종 作 파도는 가슴에서 일어나 바다로 간다 바다는 허파의 바람기를 다해 덤벙덤벙 웃는다. …
광주, 대구 여성단체 달빛 동맹으로 마주서다 |2022. 07.12

폭염도 먹구름 속으로 살짝 숨바꼭질 한 날 광주여성단체 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오랜 가뭄으로 간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022. 07.11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作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
아재 개그 |2022. 07.05

찜통더위다. 지인과 조우(遭遇) 하게 되었다. 계곡이 있는 곳에서 앉아서 실없는 대화를 하면서 무더위를 삭이게 되었다. K는 이…
문뜩 어머님이 생각난다 |2022. 07.04

거미줄 _손택수 作 어미 거미와 새끼 거미를 몇 킬로미터쯤 떨어뜨려놓고 새끼를 건드리면 움찔 어미의 몸이 경련을 일으…
‘오늘 상회’ |2022. 06.28

‘병에 담긴 오늘을 마시면 하루가 시작됩니다.’ 김유진 그림 작가/ 한라경 글 작가의 ‘오늘 상회’ 그림책에 들어 있는 문장…
국민을 손아귀에 넣으려 힘주면 민심은 바닥친다 |2022. 06.27

비누에 대하여 _이영광 作 비누칠을 하다 보면 함부로 움켜쥐고 으스러뜨릴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
인물론, 야만인의 파괴보다 문명인의 파괴가 더문제다 |2022. 06.23

‘양계초(梁啓超)’ 청말민초의 중국의 언론인, 정치가, 저술가. 한국식 독음으로 양계초다. 그의 고향 말인 광둥어로는 룅카이…
문학, 미래를 안내한다 |2022. 06.21

손수건만한 작은 보자기에 싸준 선물을 받았다. 그 안에는 하얀 수건이 들어있었다. 친환경을 생각하느라 비닐보다는 손 보자기에…
돌아온 탕아 '노관규 순천시장' |2022. 06.20

탕자였던 그를 용서하고 다시 선택한 시민들은 4년 뒤 ‘노관규 선택이 현명했다’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고졸의 구로공단 장갑…
머무름에 대한 만족 |2022. 06.14

‘새벽에 읽는 맑은 시여, 그러므로 시인이란 먼 새벽 다녀가듯 그냥 머물다 가는 자리 언 새벽 머물다 가듯 그냥 다녀가는 자리…
‘플라시보’ 효과 |2022. 06.13

대신 매를 맞고 -복효근作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부터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ㅡ당신은 목에 너무 힘을 준다는 거 알아요…
단오 날을 아시나요? |2022. 06.07

낱알마다 하늘로 쑤욱 수염 내밀던 보리가 누렇게 익었다. 하얀 찔레꽃 따먹으며 보리피리 불던 낭만은 이제는 추억에서나 만난다…
자연의 색에 물들다 |2022. 05.31

올해의 색은 누가 선정하는가? 수많은 색을 제치고 하나의 특정한 색이 유행을 선도한다고 예견하는가? 팬톤 색채연구기업이 매년…
“종이접기하듯 함께 마음을 접어보자” |2022. 05.30

접기로 한다 -박영희 作 요즘 아내가 하는 걸 보면 섭섭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접기로 한다 지폐도 반으로 …
겁방용전(怯防勇戰) |2022. 05.26

‘겁방용전(怯防勇戰)’은 ‘손자병법’ ‘세편(勢篇)’에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보이는데 다분히, 철학적이다. 혼란한 것처…
그리기와 쓰기를 통해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2022. 05.24

강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걸었다. 광주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 벗의 도움을 받아 주상절리 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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