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4.05.02(목) 22:38
[ 사설칼럼 ]
":중전 어서 오시오" |2022. 11.30

내일은 아내가 귀가하는 날이다. 김치며 찬거리 몇 가지를 가지고 며칠 전에 상경하였다. 공항은 아우성이건만 아내는 언제나 남…
디지털 리터러시는 삶의 기술이다 |2022. 11.29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농가에서는 마지막 추수를 걷어 들인다. 할머니는 부지런히 콩대를 부지갱이로 두드린다. 할머니는 마지…
장모님이 주신 용전 |2022. 11.28

장모님, 이 어인 발걸음이시옵니까? 장모님의 참사랑 아직 목 타게 그리운데 맥없다 뿌리치고 그 먼 길 가시옵…
다문화 가정 |2022. 11.23

채널이 열리는 순간 나는 금세 그들이 된다. 즐겨보는 게 몇이 있다지만 그중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아시안’은 단연…
훨 훨 날려 보낸다 |2022. 11.22

가을이 가는 날 맨드라미 꽃씨를 작은 병에 담아두었다. 내년 여름에 마당에 예쁜 맨드라미 피는 꽃길을 가져보려 한다. 작은 씨…
‘장관직 사퇴가 폼 나는 일인가’ |2022. 11.21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서는 이 장관이 ‘폼 나게 사표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통감, 겸허히 사퇴해야 한다. 그 길만이 장…
고향사랑기부제는 상생 위한 소중한 씨앗 |2022. 11.17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법안이 작년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은반지 |2022. 11.16

문학동아리 모임에서 한 후배가 성큼 다가오더니 내게 묻는다. “선배님, 지금 끼고 있는 반지에 무슨 사연이 있나요?” 화…
세대에 따른 관계 친밀도 |2022. 11.15

산이 불타오른다. 창문만 열어도 울긋불긋 단풍잎이 꽃보다 화려하다. 화순 너릿재로 발길을 옮긴다. 붉게 물든 단풍잎은 가을과…
여 행 |2022. 11.09

몇 해 전만 해도 연휴나 방학이면 공항은 북새통이었다. 아니 성수기가 따로 없었다. 살기가 나아지면서 우리의 삶의 장이 세계화…
고립의 시간에서 벗어나기 |2022. 11.08

‘MZ세대 20%는 친구가 없다. 전 세계외로움 위기 주의보’ 기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는 고립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픔을 받아넘기는 지혜 |2022. 11.07

아픈 세상 _황규관 作 없는 사람에게는 늘 아픔이 있다. 먹구름 잔뜩 품은 하늘이 언제나 천둥을 만들어내 듯 지상의 …
지나가는 법을 터득하자 |2022. 11.02

세월은 점점 가속도가 붙는가보다. 갈수록 빨라진다.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이런 와중에 그저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소…
공감의 문화 |2022. 11.01

밤새 안녕이라니 일요일 아침 시민들은 모두들 놀란 가슴을 쓸며 하루를 맞이했을 것이다. 임용 준비가 끝나고 놀다 오라고 용…
어떤 만남 |2022. 10.31

시市지역에서 십년이면 군郡 지역으로 전보되던 시절였다. 그 덕으로 잠시 군지역사람이 되었다. 시에서 군까지는 기차로 다시 학…
자귀나무의 목울음 |2022. 10.26

‘드르륵’ 창문을 여니 분재盆栽들이 얼른 안겨온다. 기상과 함께 우리들의 문안인사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볼수록 귀여운 녀…
가을이 없는 가을이야기 |2022. 10.25

가을이 오면/ 창밖에 누군가 서성이는 것만 같다./ 문을 열고 나가보면 아무도 없어/ 그만 방으로 돌아와 나 홀로 서성인다./ 가…
가을에 떠나야 할 사람 |2022. 10.24

제정신이 아닌 이들로 인해 제정신의 국민들이 고통과 분노 속에 하루하루를 살지만, 계절은 위로처럼 어김없이 단풍으로 찾아…
나도 세 번째 |2022. 10.19

아내가 교회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서기 바쁘게 이야기를 꺼낸다. 내용…
광주, 명작에 물들다 |2022. 10.18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어가고/ 지천으로 흩날리는 꽃향기 속에서 내 작은 나릇배는 그만 길을 잃고 맙니다.’ 곽재구의 ‘가을…
  12345678910 
색션별 최신기사
실시간뉴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편집국장 : 최춘의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