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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목) 21:25
[ 사설칼럼 ]
108 대 192는 무엇인가 |2024. 04.24

“정부 여당에는 회초리를 드는 대신 야권에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는 ‘국회 200석’을 주지 않았다…
그리움이 언어가 되었다 |2024. 04.23

그리움이 언어가 되었다. “4월 좋은 날에 소풍가세나.” 봄꽃이 화르르 졌지만 연두빛 물오른 나뭇가지를 보니 아직은 봄은 남아…
‘슬픔 어디 견디리’ |2024. 04.16

봄이면 무작정 길을 나서도 여기저기 연두빛이 가득하다. 섬진강에 머물렀던 봄은 어느덧 전라북도 진안 깊은 산골짜기를 넘어서…
‘더 머물다 가고 싶다’ |2024. 04.09

꽃 무더기가 세상을 활짝 여는 4월의 길목이다. 만개한 목련꽃 후두둑 떨어지고 난 후 벚꽃과 유채 물결이 남도의 산하를 뒤덮었…
시간은 잊음과 벗어남이다 |2024. 04.03

천천히 가는 시계 _나태주 作 천천히, 천천히 가는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다 수탉이 길게, 길게 울어서 아, 아침 먹을 …
오일장에서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 |2024. 04.02

봄이 오면 섬진강의 물소리를 들으러 길을 떠난다. 이번에는 벚꽃 소식이다. 섬진강이 시작되는 곡성에서부터 하동까지 이어지…
봄나물도 솟아 올랐다 |2024. 03.26

완연한 봄이다. 나뭇가지에 연두빛 물이 오르면 운동하기에 좋은 시기다. 따뜻해진 날씨에 발걸음도 가볍다. 버드나무에도 올리브…
‘파묘’ 그 파급력이 크다 |2024. 03.19

봄을 찾아 떠났다. 봄꽃을 만난 사람들은 꽃잎이 날리는 강변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몽환적인 산수유, 나비 되어 날아가는…
"의료대란에 눈감은 여야는 홍길동인가" |2024. 03.18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놓아두고, 곁 가지를 붙들고 표를 달라는 오늘의 여야 정당은 ‘아비를 아비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
연필, 상상의 에너지다 |2024. 03.12

연필은 누구나 처음 만나는 필기구다. 첫돌을 맞이한 돌잡이에도 연필을 두는 것은 인간이 처음으로 접하는 필기도구이기 때문이…
뜬금없이 ‘여성전략특구’ 뜨악하고 불편하다 |2024. 03.11

-주권자로서, 또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존중은커녕 무시 당하고 있다는 불편함이다. ‘시스템 공천’을 주장하면서 명분도, 실리…
민감성을 둔감 시키는 삶이 필요하다 |2024. 03.06

어차피 봄은 오고 말았다. 그 기나긴 추위를 이이고 풀꽃은 온 들에 비단방석을 깔았다. 이 봄날에 가장 민감한 것은, 꽃과 새싹…
우리가 함께 봄 길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2024. 02.27

봄이다. 보다의 봄, 튕겨 오르는 봄을 생각하니 봄은 멈춤이 아니다. 봄이 왔다. 물방울이 흐르는 소리, 나뭇가지 파르르 뜨는 소…
“절박함 없인 이루지 못한다” |2024. 02.26

아직 멀었다 -이문재作 지하철 광고에서 보았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옵니다. 그 이유는, 인디…
작고 단단한 나라 |2024. 02.20

물빛 근린공원 호수에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랐다. 호수 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을 위한 인공 달이다. 멀지 않아 대보름날인데 호…
아내 |2024. 02.19

설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아내의 몸놀림이 바빠졌다. 객지의 자식들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부엌을 바삐 들락거린다. 나 역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나라 라오스 |2024. 02.06

다섯 시간 반의 비행을 통해 라오스에 도착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9월 초 기후라 겨울옷을 입고 비엔티안 왓타이 공항에 내…
대통령의 잦은 거부권 행사 “결코 만능은 아니다” |2024. 02.05

“세월호 참사가 그렇듯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의 존재는 대형 참사 앞에서 언제나 가을날의 낙엽만큼이나 가벼웠다.”…
예술은 생활이어야 한다 |2024. 01.30

유명한 만화영화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는 평생 보고 싶었던 그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루벤스의 그림이다. 루벤스의…
‘상상 놀이터’에 도전도 있을까요? |2024. 01.23

동구 밖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집에서 엄마가 아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엄마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계속 들려오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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